거칠것 없는 자이언츠로군요.
단 한 경기를 빼고는 전승에 팀타율 3할대에 팀 방어율 1점대....정규시즌 들어가서도 이런모습을 볼 수 있다면 정말 좋아서 춤이라도 덩실덩실 출 것 같습니다.
오늘 선발투수로 등판했던 명우는 지난 등판에서 다소 제구에 애를 먹으면서 연타를 맞던 모습에서 오늘도 원하는대로 낮게 제구가 잘되는 것은 아니었지만 타자들의 몸쪽을 공략하면서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훌륭한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구위로 승부하는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에 제구가 가운데로 몰릴 경우 더 큰 위험을 감수해야한다는 점이 있긴 하지만 적어도 시범경기동안 보여준 모습만으로 판단해 봤을 때 코너워크와 타자의 타이밍을 뺏는 투구에 좀 더 신경쓴다면 팀의 4선발로서 자신의 역할은 충분히 해줄 수 있는 선수라는 생각이 들어 든든하더군요.
타선은 대호가 빠져있긴 했지만 더할나위없이 만족스러운 모습이었습니다.
넥센의 선발이었던 강윤구의 투구가 듣던대로 1회 무사 2,3루에서 무실점으로 막아낼만큼 대단하긴 했지만 아지 완전치 않은 제구의 약점을 잘 파고들어 공략해 나가는 모습이 좋더군요.
특히 걱정했던 종윤이의 타격감이 지난 경기 홈런이후로 살아나는 모습이라 좋았고 여전히 불타는 타격감을 보여주는 주찬이의 모습은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더 키워주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수비에서는 오늘도 다소 불안한 모습이 여러차례 보였지만 수비에 대한 아쉬움만큼이나 사직의 그라운드 상태에 대한 불만이 생기더군요. 내야로 굴러가는 타구들을 보면 타구가 갑자기 가라앉아버린다던지 튀어오르는 장면이 유난히 많아 보이는데 시범경기가 끝나고 난 후 개막하기 전에 뭔가 대책을 세워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시합을 펼치는 양팀이 같은 환경이긴 하지만 사직구장에서 가장 많은 경기를 해야하는 것은 바로 자이언츠의 선수들이니 수비에 도움이 되지 않는 요소들은 하나라도 더 줄여나가는 것이 좋을테니까요.
오늘도 관전평은 짧게 마무리하고 시즌이 시작되기 전이기에 할 수 있는 몇가지 이야기들을 좀 해볼까 합니다.
1. 경험에서 오는 생각의 변화들.
부산으로 내려와 선수들을 만나면서 꼭 인터뷰가 아니더라도 선수들이 무슨생각을 하고 있는지 또 지금 상황을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를 알기 위해 가능하면 많은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누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선수들과 한명한명 이야기를 나누면서 작년의 모습과 비교해 많은 생각의 변화들을 느낄 수 있더군요.
작년에 만났던 선수들은 정말 자신감에 차있었습니다. 모두가 우승을 이야기하고 있었고 2007년까지 주눅들어 있었던 반작용인지 2008년의 성공과 겨울동안의 노력에 모두 고무되어있는 모습이었죠. 물론 자신감이 있다는 것은 결코 나쁜 것은 아닙니다. 그런 자신감이 2008년 8년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룬것은 분명한 사실이고 지금도 자이언츠를 지탱하고 있는 것은 그 자신감을 바탕으로 한 거침없는 플레이니까요.
하지만 시즌이 시작되자 자신들도 인식하지 못했던 불안요소들이 뻥뻥 터지기 시작했고 (부상과 wbc의 여파 등등) 자신감으로 가득했던 선수들은 그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할 지 몰라 우왕좌왕하는 모습까지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무엇이라도 다 할 수 있을 같았던 기분에서 그것이 다가 아니라는 것을 느끼기 시작한 것이죠.
결국 그렇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다시 팀을 추스리고 결국 4강에 드는 기적적인 시즌을 보낸 선수들은 2년 연속 4강이라는 성과이외에도 소중한 경험치를 가지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투수들은 의욕이 앞서 좋은날과 좋지않는날의 격차가 커지는 것을 경계하면서 꾸준함을 가장 큰 목표로 이야기하고 구속에 대한 미련때문에 더 중요한 타자와의 승부에 집중하지 못하는 상황을 만들지 않겠다는 이야기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타자들도 많은분들이 느끼셨다시피 무작정 공격적으로 휘두르는 타격에서 좀 더 정확하게 치고 밀어치는 타격에 중점을 기울이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시범경기의 승승장구에 대해서 "주변에서 뭐라하던 우리는 조용히 우리갈길을 가는거죠"라며 큰 의미부여를 경계하고 감독님이 주문한 내용과 자신의 단점보완에 더 신경쓰는 모습이었습니다.
일례로 아섭이 같은 경우 시범경기에서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것에 대해 "시즌중이라면 결과가 중요하고 한경기에 2안타가 나왔을 때 만족할 수 있겠지만 시범경기이기 때문에 결과에 상관없이 자신이 생각하는 스윙을 얼마나 제대로 했느냐가 우선이예요"라고 하면서 아직 자신이 원하는 스윙을 하기위해 노력하겠다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시즌이 시작되고 나면 어떤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고 어쩌면 자이언츠가 기대보다 못한 모습을 보일 수도 있겠지요.
그것이 바로 긴 기간동안 시즌을 하는 야구의 어려움이자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로감독님과 함께한 시간이 3년째에 접어드는 지금 하위권을 맴돌던 시절에는 얻을 수 없었던 소중한 경험들을 하고 그것을 통해 자신이 무엇을 해야하는지를 체득해 나가고 있는 우리 선수들은 지금도 성장중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지금의 자이언츠는 상대팀에 두려움을 줄 수있고 절대 쉽게 물러나지 않는 팀이 되어가고 있다는 것은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시즌의 시작이 기대됩니다.
2. 기혁이의 타격 무엇이 달라졌나.
오늘 경기에서는 비록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지만 시범경기동안 보여주고 있는 기혁이의 플레이들은 정말 대단합니다.
타석에서도 힘있는 타구들을 양산해내면서 5할이 넘는 타율을 기록하고 있고 타격이 안정되면서 수비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지난 겨울 열심히 훈련한 결과들이 나타나는 것 같아 매우 흐뭇한 지금 이런 페이스가 시즌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은 모든 팬들의 마음이겠죠.
그렇다면 기혁이의 타격이 이렇게 확 달라진 모습을 보이는 비결은 어디에 있을까요?
기혁이는 이부분에 대해서 타격하는 순간 자신의 스탭에서 이유를 찾고 있었습니다.
작년까지는 몸쪽에 오는 공을 대처할 때 투수쪽에 있는 왼발을 내딪는 순간 발이 바깥으로 빠져나가면서 치는 경향이 있었고 이는 결과적으로 몸쪽공도 좌익수쪽으로 밀려가고 타구에 힘을 싣지 못하는 결과로 나타났는데 올 해는 몸쪽공을 대처할 때 발이 바깥으로 도망가지 않고 안쪽으로 내딛으면서 스윙을 한다고 하더군요.
그 결과 좀 더 힘있는 타구를 만들고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었습니다.
기혁이가 설명한 안쪽으로 한발을 내딛는다는 것은 말로는 참 쉬운 것이지만 실천에 옮기기는 결코 쉬운일이 아닙니다.
아무리 야구선수라해도 공에 대한 기본적인 두려움은 누구나 있는 것이고 그렇기에 몸쪽공을 대처할 때 공쪽으로 다가간다는 것은 상당한 용기와 노력을 필요로 하는 부분이겠죠.
어쩌면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한해가 될지도 모르는 2010년 나중에 돌이켜봤을 때 기혁이의 최고의 시즌중에 하나로 기억되는 시즌이 되길 빌어봅니다.
3. 팀에 적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는 사도스키.
사도스키가 팀에 잘 적응하고 있는지를 이곳 저곳에 물어보면 하나같이 돌아오는 이야기들이 본인이 선수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많이 노력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한국말을 배우기 위한 노력도 대단하더군요.
언제나 동료선수에게 물어보고 따라하고 하면서 때로는 매우 놀랍게 정확한 발음으로 한국말을 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 선수가 새로운 리그에서 성공하는데 있어서 크게 작용하는 요소중 하나가 바로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이라는 것을 생각해 봤을때 사도스키의 이런 모습은 사도스키의 훌륭한 변화구들 만큼이나 기대를 하게 하는 요소들이죠.
오늘은 누구에게 배웠는지 "집에갔어요 야동봤어요"라는 말을 해서 주위사람을 모두 웃게 만들기도 한 사도스키..
(가르쳐줬을걸로 예상되는 유력한 용의자 : 송승준...ㅋㅋㅋㅋ)
가르시아처럼 외국인 선수가 아닌 우리식구로서 멋진 한해를 보내길 기대해봅니다.
4. 작은 소식들.
- 많은분들이 걱정했던 승화는 무리없이 훈련을 소화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 실내타격연습장에서 성우와 함께 특타까지 소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다행이다 싶더군요.
특타가 끝난 후 잠시 이야기를 나누어봤는데 시범경기동안의 타격에 대해서는 컨디션이 나쁘지 않고 일단 삼진없이 시범경기를 치루었기에 괜찮다"고 여유있는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승화의 가장 큰 문제점이 잘해야한다는 압박감에 스스로 무너지는 모습이었는데 여유를 가지는 것을 보니 다행스러웠습니다.
- 정훈이는 오늘 40개정도의 투구를 했습니다.
투구수를 점점 늘려가는 과정으로 보이는데 일단 아프지 않다고 하니 조급해하지 않고 정훈이를 기다려줘야겠죠.
투구를 한 이후 오늘 공 던진건 어땠냐는 질문에 "안좋았어요"라고 대답한 정훈이....작년에 완봉하던날도 컨디션을 물어보면 "안좋아요"라고 대답하던 정훈이 다웠다고나 할까요..ㅎㅎ
- 어제 손목이 조금 좋지 않아 대호, 승화와 함께 병원에서 진단을 받았던 주찬이에게 손목상태를 물어봤습니다.
"손목 괜찮아요?"
"네"
"............"
네 괜찮답니다...
5. 선수들의 사진들 그리고 동영상.
겨울동안 사진을 많이 안찍어서 그런지 제가 찍어놓고 마음에 드는 사진이 별로 없네요..
어쨌든 올 시즌 제가 적극적으로 밀기로 한 귀여운 수호의 사진이 많습니다..ㅡ.ㅡ

번트연습중인 승화.

승화의 번트자세는 어제봐도 훌륭합니다.

캐치볼중인 최기문.

번트연습중인 황성용.

낙하산을 달고 러닝중인 준호.

고무줄을 달고 하체강화운련중인 김수화 그리고 옆에서 즐거워하는 임천사..ㅎㅎ

긁적긁적....

이동작은 에어로빅할때 많이 나오는 동작 아닌가요? 암튼 스트레칭중인 영식이.

장호도 스트레칭중.

이번엔 복식으로..;;

연습투구중인 좌준혁.

쾌활한 영식이의 웃음은 언제봐도 기분 좋습니다.

외야에서 몸을 풀고 있는 이정훈.

어제 좋지않은 투구를 했던 이정민은 보너스(?)훈련을 하더군요..어제 그 투구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OTL....

연습투구중인 이용훈.

가볍게 공을 던지고 있는 정훈이.

오늘도 원준이는 울상중.

외야에서 운동중인 임천사.

보너스 훈련이 끝난 후 이정민은 탈진...어떤 훈련이었는지는 동영상에서 확인하시길..

준혁이와 대화중인 사도스키..

야동봤어요라고 말하고 스스로 빵터지더니 농담이라고 하는걸로 봐서 무슨말인지는 알고 있는듯.

외야에서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는 감독님.

준혁이도 올 시즌 기대되는 투수중 한명입니다만 볼때마다 사이판에서의 그 빵터진 모습이 겹쳐집니다..ㅡ.ㅡ

수호의 다양한 표정들1...ㅋㅋㅋ

아 볼을 잡아당겨보고싶어요..ㅡ.ㅡ

수호의 다양한 표정들-2

수호의 다양한 표정들-3

연습투구를 마친 정훈이.

역시 환상의 호흡을 맞추는 키스톤 콤비답게 언제나 함께 언제나 친하게 지낸답니다.

카메라를 발견하고 웃어주시는 공코치님.

갈샤는 작년보다 좀 조용해진 것 같아요. 아버지의 일 때문인가 싶어서 마음이 좀 안좋기도 하더군요.

타격연습중의 민성이. 요 며칠 수비에서 조금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잘 이겨낼거라 믿습니다.

타격훈련중 쉬는동안 복근훈련중인 기혁이.

번트연습중인 기혁이.

눈감고 한다리들고 번트 시전중.

캐치볼중인 주찬이.

수비연습중인 주장님.
번트훈련, 사도스키의 모습등 짧은 훈련영상.
댓글을 달아 주세요
엄마야~ 살다보니 이런일이 다 있네요 ^^
둠님~ 안주무시고 뭐하세요?ㅋㅋ
ㅎㅎㅎ
순위 1인가용?
ㅎㅎㅎㅎㅎㅎ
잠이 안 와서 다시 컴퓨터 켯는데 이런 경사가!
순위권안에 든건가요? ㅋㅋㅋㅋ
이럴줄 알앗으면 포스트 내용먼저보지말고
덧글먼저 다는건데 ㅋㅋ
자다깨서 들어오니 순위권! 다시 자야지...
순위권~ 우리선수들 컨디션 조절 잘해서 좋은모습 계속 보여주길~ 바래봅니다.^^
자랑스럽고 사랑스러운 자이언츠 화이팅!!
이틀연속 순위권..ㅋㅋ
아 이제 딱1주일 남았네요~~
선수들 ㅁ두 후회없는 한시즌을 보냈으면.~~
롯데~!!!!!
언제나 응원합니다^^
항상 잘보고갑니다..^^
이번시즌도 잘 부탁드려요 ㅎㅎ 제 삻의 활력소!!!
보통 여론이 시범경기는 시범경기일 뿐 정규리그에는 그다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실제로 시범경기 1위가 정규리그 하위를 하거나 시범경기 꼴찌가 정규리그 1위를 하기도 하지요.
그러나 지금은 찾지를 못하겠는데 시범경기의 결과가, 특히 1위한 팀이 대부분 정규리그 포스트시즌에 올라갈 정도의 기량을 발휘했습니다. 작년에도 타구단도 WBC에서 줄부상으로 전력이탈이 있었듯 롯데도 주전선수들이 초반에 많이 흔들려서 힘들었지 2010년 올해의 전력은 전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시범경기를 보니 전력은 작년과 비교해 전혀 떨어지지 않았으며 부상만 없다면 초반부터 롯데의 현 분위기를 유지하며 갈 수 있을 듯 하네요. 선발, 장타, 백업등등 올해도 기대해볼만 합니다.
다만 아직까지 마땅한 마무리가 없는 것과 주전과 백업간 격차가 어느정도 보이는 것은 풀어야 할 숙제인 듯 합니다. 그리고 둠님께서 말씀하신 내야 불규칙바운드(특히 유격수와 3루 사이!)나 간간히 튀어나오는 수비불안은 반드시 정규시즌 들어가기 전까지 고려해야 할 문제일 것 같습니다.
언제나 따끈한 글과 사진 좋습니다.
감사하구요.
이제 며칠남지 않았네요.
시즌에서도 이렇게 좋은 소식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롯팬이면 다 그런실거라...
이겨도 뭐라고 하는 팀은 롯데 밖에 없는듯...
난 뭐라고 하든 이겨서 좋은데...^^
긍게 말입니다..기아상현이가 홈런칠땐 아주 굿이라고 하면서..우리대호보곤 페이스오바라고 하고..
도대체 우리롯데를 왜그리 폄하하는지..
우리주전들은 5회까지밖에 안 뛰고 있고만..
아주 웃기고들 있습니다..
우리거인들 귀막고 지금이대로의 마음으로 시즌에도 나가리라 믿습니다..
누가 뭐래도 전 좋아죽겄습니다..^^
주찬선수는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대답이군요.ㅋㅋ
선리플
수호 정말 귀엽네요 ㅋㅋ
아 근데 병일이가 더 어울리는데
역시 시크한 주찬씨 ㅋㅋㅋㅋ
아무리 시범데, 봄데라고 하더라도 이기는건 정말 좋네요 ㅋㅋ
이 모습 그대로 시즌을 시작할 수 있을거라 믿습니당~
봄이 오니 설레는 맘처럼 야구장으로 달려갈 생각 하니 정말
설레고 기대됩니다~^^
발을 넣고 빼고는 두려움 극복 정도로 박수보낼 수준을 훨씬 넘죠.
타격매커니즘 전체가 완전히 달라지다시피 하는 작업입니다. 아마추어라도 하체고정이 제대로 안되면 타격자체가 안되기에, 일단 한번 고정된 하체위치를 마음데로 바꾸기 어렵습니다. 하체 위치에 따라 상체의 움직임. ... (아 이건 또 글길어지고 복잡해질테니 암튼. ^^)
기혁이 대단하네요. 훈련 많이 했다는 게 그저 몸 좋아졌다 타격 좀 하네가 아니라, 발을 앞으로 내딛는 다는 저 한마디에서 전 더 크게 느껴집니다. 꼭 광저우 입성해서 금메달 따고, 보란 듯이 작금의 한국 최고 유격수가 누군지 증명해 주길 바랍니다. 전 누가 뭐래도 현재 대한민국 최고 유격수는 박기혁임을 믿습니다. ^^
콤비니 배터리니 하는 용어를 그냥 아무포지션이나 짝맞춰 막 붙인게 아니죠.
2-유, 투포수는 그야말로 서로가 서로의 작은 심경변화와 컨디션 흐름까지도 몸짓 하나에 읽어낼 수준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팀은 특히나 저런 포지션에 있는 선수들이, 상호간 친목질이 너무 강해 팬들이 걱정하고 의심할 수준(^^)이라, 늘 흐뭇(므흣?^^)합니다. ^^
그나저나.
김주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한마디만 더 할께요. ^^
주변에서 이러쿵 저러쿵 안좋게 떠드는 게 결코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때론 일부러 주변을 적으로 만들어 팀을 단합시킬려는 수법은 모든 조직 수장이 사용하는 가장 고전적인 조직관리 기법 중 하나니까요. 물론 자기 조직이 허술할땐 전혀 효과없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그나마의 조직도 와해 시켜버리겠죠. 그래서 자신없으면 가능하면 적을 만들지 않아야 하고.
지금 롯데 정도면, 주변의 적들을 농간에 그다지 영향받지 않을 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남들이야 뭐라하든 우린 우리 갈길 간다."는 저 한마디에서, 뭔가가 느껴지네요. ^^
아시다시피 로감독님이 만드신 현 롯데체제에 대해 불만을 가진 사람들,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습니다. 그야말로 롯데팬 중에서도 일부는 단순히 싫은 걸 넘어 이 체제에 증오심까지 표출할 지경이니, 외부인들은 말할 것도 없겠죠. 밥그릇 뺏어간 롯데, 맨날 꼴지를 해야 하는 데 한 2년 눈에 거슬리는 롯데. ... 공정한 척이라도 해야할 방송해설자, 기자들의 멘트와 기사에서 그런 비토와 증오 분위기는 팬들조차 쉽게 느낄수 있으니, 선수들이야 오죽 하겠습니까.
똘똘 뭉쳐 실력으로 정면돌파 해주길 바랍니다.
현재 로감독님의 선수들 대하는 모습과 팀운용방법 등에 선수들 본인들도 불만에 가득차 있다면 모를 까, 그러지 않고 로감독님과 계속 함께 하고 싶다면, 올해는 최소한 한국시리즈까진 진출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 이하라면 (삼성팬이였다는 신임 사장 인터뷰를 보니) 롯데구단에서 백퍼센트 감독님 짜를 테니까요. 전 선수들이 로감독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좋아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제가 잘봤길 바랍니다.
김무관 타격 코치인거 같은데 너무 웃기네요...ㅋㅋㅋㅋㅋㅋㅋ피칭머신에 공을 넣을때..ㅋㅋㅋ
으엌ㅋㅋㅋㅋㅋㅋㅋ역시 주처님 시크하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호 진짜 귀여워죽겠어요 볼살 잡아당기고 싶은 마음을 보니
둠님이랑 저랑 취향이 비슷하신듯..
올해는 개막전부터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수호를 1군에서 볼 수 있었으면...
ㅋㅋㅋㅋㅋㅋ 주찬선수 ㅋㅋㅋㅋㅋ
하여간 심한부상 아니라니 다행이예요 --;;
시범경기때 잘해서 나쁠것없는데 참 잘해도 걱정이고 못해도 걱정인 롯팬들이네요 ^^
작년에 워낙에 데미지가 컸기때문에 그럴지도 모른다지만 전 차라리 액땜했다 생각하면 더 편해요~
올 시즌은 핸들 뒷목잡게 할 수비실책도 더 졸것같고요~
뭐 암튼간에 기혁선수 오늘 경기 결과를 모르겠지만 중계 플레이 진짜 최곱니다 ^^
8개구단중에 가장 멋진 유격수라는 생각이 사심가득하지만 뭐 어쩔수가없네요 ^^
울 원준선수는 늘 표정이 억울한느낌인데 그래도 귀엽잖아요? ㅎㅎㅎ
게다가 요새는 든든하기까지 다같이 광저우로 갑시다 ^^
글고 울 감독님과 팀 흔들기는 뭐 이젠 만성이되어서 적응이 되갑니다 ㅎㅎㅎ
낼 시범경기랑 출정식 갈 예정인데 오랜만에 울 선수들 얼굴볼려니깐 막 셀리여요 ^^
조정훈선수 던지는 모습보니까 설레네요
언릉 마운드에서 봤으면 좋겠습니다.
집에서 뒹굴뒹굴 DMB로 중계보는데, 나쵸표 샌드백으로 연습중인 복서 가르시아. ㅋㅋ
"펀치력을 원하는가? 나쵸표 샌드백~"
하아...시범경기 본다고 개막전 예매하는걸 잊었네요 ㅜㅜ
올해는 꼭 시범경기 보러 가고 싶었는데 ㅋㅋㅋㅋ
아침부터 줄을 서야 겠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