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연패를 끊고 바닥을 치던 타격감에서 조금은 벗어날 기미를 보여주는군요.
고작 3연패일뿐인데 워낙에 피말리는 4위싸움을 하고 있어서인지 너무나도 길게 느껴지고 참으로 오랜만에 승리했다는 기분이 드는군요.

어제의 경기도 사실 그렇게 만족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준것은 아니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최악의 페이스를 넘어서서 다시 상승세를 만들어낸다는것은 그만큼 힘든 일입니다.
언제나 잘치던 타자도 한번 부진에 빠지면 그 넓어보이던 야구장에 수비수들로 빽빽하게 채워진듯한 기분이 들고 어디로 쳐도 다 잡힌다는 기분에 사로잡히기도 한다는데 팀이 연패를 하고 20이닝 이상 무득점을 할정도로 최악의 부진에 빠졌던 타선이 다시 살아나는데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진통을 겪게 되는것이겠죠.

그렇기 때문에 어제경기는 경기력자체를 이야기하기보다는 이겼다는것 그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은 선수들의 머리속에서 위기감을 좀 지워내고 다시한번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한경기 한경기 어떻게든 이겨나가는것이 그만큼 중요하다는것이죠.
그렇게 조금씩 쌓여가는 자신감이 모이고 모여 다시한번 연승을 만들어내고 시즌막판 자이언츠가 다시한번 날아오를 원동력이 될거라고 믿습니다.

1. 행복해보이더군요...

어제경기는 정수근에 의해서 이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경기였습니다.
팀의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주었고 대단한 활약을 해준 선수도 있었지만 분명 어제경기의 히어로는 정수근이었죠.
위기의 순간에 좌중간을 가르는 타구를 점프해서 잡아낸 장면과 9회초 점수를 더 벌리는 적시타를 때려내지 못했다면 어제경기의 결과는 어찌될지 알 수 없었던것이 사실이니까요.

사실 긴 공백끝에 돌아온 정수근의 모습을 보면서 아무리 그동안 운동을 하면서 준비해왔다고는 하지만 이렇게 복귀하자마자 훌륭하게 1군멤버로서의 기량을 보여주는것을 보니 그가 가진 재능이 참 대단하다는것을 새삼 느끼게 되더군요.
그동안 팀의 가장 큰 문제점중 하나였던 2번타순의 문제도 정수근의 복귀로 인해서 어느정도 해결될걸로 보이고 그로인해서 상대팀 투수가 느끼게 되는 압박감은 더욱 커지게 되겠죠.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도 주눅들지않고 자신의 페이스대로 여유있게 경기에 임하는 정수근의 스타일은 분위기에 따라 흐름이 많이 좌우되는 자이언츠같은 스타일의 팀에 있어서 꼭 필요한 스타일의 선수이기도 하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고 복귀시점또한 딱 맞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오늘 경기를 보면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점은 정수근이 경기를 하면서 정말 행복해보였다는 점입니다.
7회의 호수비를 하고난 후 기뻐하는 모습이나 경기가 끝난 후 가르시아와 함께 승리를 자축하는 모습에서 보여진 정수근의 표정은 1군무대로 돌아와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야구를 다시하게 되었다는 행복감이 가득해보였습니다.
복귀후에도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기사를 통해 나왔고 우려의 목소리들도 많았지만 전 오늘 경기에서 본 정수근의 표정을 보고 이제는 사고치지않고 야구에만 전념하겠다는 그의 말을 진심으로 다시한번 믿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본인 스스로도 이렇게 자신을 행복하게 만드는 이 무대를 다시는 떠나고 싶지 않을테니까요.
스타일상 자신이 느끼는 미안함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조금은 허세를 부리기도 하고 그러면서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 복귀하자마자 보여주는 플레이에서 결코 공백기간동안 헛되이 시간을 보내지 않았다는것을 증명하고 있고 플레이하면서 보여주는 그 행복한 표정에서 정말 이곳을 그리워했다는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남은 경기에서 자신이 말로서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 동료들에 대한 미안함과 야구에 대한 절실함을 플레이로서 증명하고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복귀에 못마땅해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돌려놓는것은 바로 정수근 본인의 몫이니까요.
정수근 응원할께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준 정수근의 호수비.


2. 팀에는 역시 거포가 필요하다.

참으로 오랜만에 나온 가르시아의 스리런홈런...그리고 밀어쳐서 넘긴 홈런은 자이언츠를 살렸습니다.
연패를 끊어내기 위해 선수들이 무던히도 애를 썼지만 한점 한점 점수를 내는것이 너무나 힘겹고 어려웠던 경기...무사 1,2루의 찬스를 잡고도 4,5번인 대호와 홍성흔이 진루도 시키지 못한채 물러나면서 오늘도 쉽지않겠다는 생각을 하고있던 그순간 승리를 예감하게 하는 가르시아의 홈런이 터졌습니다.

여름이 다가오면서 타격감을 찾기 시작해 계속 좋은 모습을 보이던 가르시아는 후반기 들어 팀이 부진에 빠지기 시작하면서 동시에 침묵하기 시작했죠. 마산경기에서 홈런내기를 했다는 우스갯소리와 함께 머리를 짧게자른 모습이 가쉽으로 소개되었을때 가르시아의 스윙을 보면서 '이건 아닌데'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나 큰것을 의식한 나머지 힘들게 다시 되찾은 타격폼은 완전히 무너져있었고 스윙이 나오는 시점부터 벌써 턱이 들리고 어깨가 열리는 그야말로 시즌초의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꼭 그 장난스러운 내기가 아니라 하더라도 분명 팀이 부진에 빠져있으니 자신이 해결해야한다는 생각이었는지 너무나 큰 스윙으로 일관하더군요. 그런 모습을 보이던 가르시아가 마산경기가 끝난 후부터는 조금씩 달라진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스윙폭을 줄이고 다시 선구안을 발휘해 공을 골라내려 애를 쓰더군요.
비록 그 과정에서 많은 안타를 뽑아내지도 못했고 이번 광주3연전에서는 심판의 판정에 민감해지는 모습도 보이긴 했지만 마산과 사직에서 보여주었던 그런 큰스윙의 모습은 많이 사라진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어제 이대진의 공을 크게 힘들이지않고 가볍게 밀어쳐서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스리런 홈런을 때려낸 가르시아.
때로는 너무나 무모한 스윙과 자신의 어깨를 과신한 무리한 송구로 답답할때도 있긴하지만 이미 가르시아는 용병도 외국인선수도 아닌 우리의 소중한 선수라는 생각이 굳어져버렸습니다.
솔직히 전 언제부터인가 못하면 안타깝기는 해도 '퇴출'이나 '재계약'이런 단어는 떠올리지 않게 되더군요.
그저 잘하기만 바랄뿐이죠.

팀의 연패를 끊어내는 소중하고 멋진 홈런을 날려준 가르시아!!
너무나 사랑스러운 선수입니다..ㅎㅎ

밀어친 홈런이라 더욱 기분이 좋았습니다.


3. 승리를 위한 결단.

경기초반부터 승준이의 컨디션이 그렇게 좋아보이진 않았습니다.
광주경기장에 가질않아 직접 물어보지는 못했지만 투구하는 모습이나 표정을 보니 컨디션도 좋지않고 힘들어하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그래도 승준이는 매회 어려운 투구를 하면서도 선발투수로서 자신의 역할을 잘 해주었습니다.
주자가 나가고 제구가 뜻대로 되지 않으면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기위해 애쓰면서 최대한 많은 이닝을 소화해내기위해 노력하는 모습에서 선발투수로서의 책임감이 느껴지더군요.

하지만 '미쳤다'라고 표현될만큼 컨디션이 최고조에 올라있는 기아의 타선을 막는것은 결코 쉽지 않았고 5회말 수비에서 폭투로 인해 한점을 실점하고 난 뒤에는 많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더군요.
그 한점을 내준 후 볼넷두개와 안타로 1사 만루상황을 맞이한 승준이는 올시즌 가장 많은 만루홈런을 때렸고 타점 1위를 달리고 있는 김상현을 상대로도 불안한 제구를 보였고 그상황에서 로감독님은 결단을 내렸습니다.

1스트라이크 2볼의 상황이긴 했지만 1스트라이크가 된 공은 밋밋하게 들어간 실투성 스플리터를 김상현이 놓친것과 다름없는 공이었으니 최근 극강의 타격감인데다가 이미 승준이에게 2안타를 때려낸 김상현에게 카운트를 잡기위한 밋밋한 공이 다시가게되었을때는 정말 끔찍한 결과가 나올 수도 있었기 때문이죠.

이미 예전에도 위기때 2볼상황에 투수교체를 감행해 실패를 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만약에 이번에도 실패할 경우에 또 수많은 비난을 받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이었지만 승준이에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오른 임경완은 자신이 올시즌 자이언츠 최고의 셋업맨중 한명이라는것을 증명해주더군요.
마운드에 올라오자마자 자신있는 투구로서 결국 현재 기아에서 가장 두려운 타자인 김상현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습니다.

만약에 승준이가 그 위기상황에 계속 던졌다 하더라도 멋지게 막아낼 수도 있었겠지만 분명히 흐름이 기아쪽으로 넘어가려고 하는 그 순간 결단을 내려 마운드에 오른 로감독님의 교체는 어제경기의 승부를 가른 중요한 승부처중 하나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런 감독님의 믿음에 부응해준 우리의 임천사도 대단했던것은 말할필요도 없겠죠.


4. 무엇보다 아름다웠던 송구.

시즌초 민호의 부진, 그리고 팔꿈치부상은 고참포수 최기문의 가치를 다시한번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작년시즌 부상에서 벗어나 겨울동안 많은 준비를 하고 시즌을 준비하던 도중 스프링캠프 막바지 연습경기에서 발목이 돌아가는 부상을 입으면서 시즌초부터 이렇다 할 활약도 해보지 못한채로 보내야했던 최기문은 올시즌 작년보다 더 많은 경기를 출장하면서 시즌초 혼란스러웠던 투수진을 안정시키며 자신의 진가를 마음껏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부상에서 벗어나긴 했어도 팔꿈치 통증에 대한 기억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송구에 자신이 없어지는 모습은 쉽게 벗어나지 못하는것 같더군요.
그래서인지 최근 경기에서는 시즌초보다 더 송구에 부담감을 느끼는듯 했고 발빠른 주자들이 출루했을때 마음대로 뛰는것에 아예 송구자체도 해보지 못하고 도루를 허용하는 장면도 많이 나왔습니다.

보는 팬들도 답답한 마음이 있었을것이고 투수들도 부담을 느꼈겠지만 아마 그런 장면에서 가장 괴로운것은 최기문 본인이었겠죠. 그리고 어제경기에서도 이용규는 1회부터 3루도루를 감행했고 대호의 베이스커버가 늦은탓에 최기문은 송구도 해보지 못하고 그 도루를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결국 그 도루는 실점으로 연결되었죠.

그리고 8회...두점차로 박빙의 리드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1사에 이용규가 안타로 진루했고 1회에 이미 3루도루를 성공했던 이용규는 다시 도루를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최기문이 그냥 당하고 있지는 않았죠 멋진 송구로 아주 여유있게 2루에서 이용규를 잡아내고 주먹을 불끈 쥐었습니다.
이 송구 하나는 그동안 많은 도루를 허용하면서 조금은 송구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져보였던 최기문에게는 자신감을...그리고 상대팀에게는 함부로 뛰지못하게하는 경고를 주는 정말 중요한 송구였습니다.

작년보다 많은 경기를 뛰면서 안그래도 체력적으로 힘든데다가 시즌 중반 다리에 부상을 당하면서 충분한 웨이트까지 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하면서 그 어느때보다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는 최기문...주전포수였던 민호가 부진했던 시기, 그리고 부상으로 인한 공백을 성우도 잘 메꾸어주고 있지만 최기문이라는 우리의 노련한 고참포수가 없었다면 절대 지금의 4위싸움은 하지 못했을거라는 생각합니다.

어제경기에서의 그 송구는 그 어느포수의 송구보다 더 멋지고 훌륭한 송구였어요.

최고의 송구!!


5. 서로 감싸주고 아껴주기에 우리는 강하다.

어제경기를 보면서 인상적인 장면이 여러번 있었습니다.
포수로서 도저히 블로킹하기 힘들정도의 폭투였음에도 자신의 잘못이라며 투수를 달래는 최기문의 모습과 2루타를 맞고서 자신의 실수라며 포수를 다독여주는 임천사의 모습..

이런장면은 그냥 보기좋고 훈훈한것을 넘어서서 팀을 이루어 승부를 가르는 스포츠에서는 정말 중요한 장면입니다.
단순히 자이언츠선수들이 순하고 착하다라는 차원을 넘어서서 자이언츠가 어떻게 위기를 헤쳐나가는 동력을 얻어가는가를 볼 수 있는 장면이었던거죠.

팀이 잘나가고 연승에 해나갈때 이런 장면이 나왔다면 다들 기분도 좋고 흥도 나는 상황이니 그럴 수도 있겠다고 하지만 팀이 연패에 빠지고 부진에 빠져있는 이때에 그렇게 서로를 감싸주는 모습을 보이는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닙니다.
한 코치님은 '연패에 빠지고 팀이 부진에 빠지면 가장먼저 고개를 드는것은 불신'이라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만큼 팀이 힘들어지면 다들 민감해지고 책임을 누군가에게 돌리고 싶은 마음이 강해지기 마련입니다.
꼭 그선수들이 나쁜사람이라서가 아니라 누구나 그런마음을 가지기 쉬운 심리상태가 되죠.

하지만 이틀 연속 최악의 패배를 당하고 20이닝을 넘게 점수를 내지못한 더 나빠질게 없을정도의 분위기에서 그렇게 동료를 감싸고 아껴주는 행동을 보여준다는것은 그만큼 자이언츠가 강해졌다는 증거입니다.
실수는 할 지언정 서로를 원망하지않고 감싸주고 앞으로는 더 잘할거라고 격려해줄 수 있는 여유를 가진 고참선수와 동료를 가진 자이언츠는 분명 남은 경기에서 다시한번 날아오를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멋진 우리선수들이 자랑스럽습니다.

동료를 감싸주는 최기문과 임경완...멋집니다.


6. 대호와 홍성흔에 대한 변명.

분명 광주 3연전이 시작되기전까지만 해도 대호와 홍성흔의 컨디션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아니 나쁘지 않은것이 아니라 팀에서 가장 타격감이 좋은 두선수였죠.
하지만 그동안 '클린업트리오만 야구한다'라는 소리를 들어가며 스스로 찬스를 만들고 점수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거치면서 서서히 과부하가 쌓여가고 있었던것 같습니다.

타선의 다른선수들에게 득점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 반복되면서 자신의 타석에서 해결해야한다는 책임감을 느끼는것은 당연했을테고 그만큼 더 민감해졌겠죠.
광주3연전에서 평소에 그런모습을 보기 힘들었던 두선수가 심판의 판정에 민감하게 반응했던것도 어찌보면 자신들이 해결해야한다는 책임감과 압박감 때문이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심판과 신경전을 벌이고 팀은 계속 어려운 경기를 하고 뜻대로 야구가 되질 않다보니 신경도 날카로와지고 결국 좋았던 타격감마저 서서히 무뎌지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게 아닐까 합니다.
거기에 대호는 타석에서 생각처럼 되지않으면 수비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스타일이다보니 수비도 안되고 타격에 또 영향을 받게되는 악순환에까지 빠지게 된것이죠.

분명 대호는 올시즌 100타점을 넘길 기세로 팀내 최고타점을 올리고 있는 선수이고 홍성흔은 타격1위와 함께 팀의 분위기메이커로서 만점활약을 해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이번 광주 3연전동안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강인한 선수들인만큼 잠실에서는 마음을 추스려 다시 본모습을 찾을거라 믿고 있어요.
팬들도 우리의 중심타선인 대호와 홍성흔에게 좀더 믿음과 응원을 보내줬으면 좋겠습니다.

대호와 홍성흔은 그렇게 나약한 선수들이 아니거든요.
이대호, 홍성흔 힘냅시다!!

정말 왠만하면 이야기하고싶지 않았는데 어제경기에서 애킨스가 등판했을때 주심의 스트라이크존은 너무하더군요.
도대체 원하는 결과가 무엇입니까?
제발 심판이라는 존재를 잊고 야구만 볼 수 있게 해주세요.
우리에게 유리한 판정은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냥 있는듯 없는듯 자기역할만 제대로 해주길 바랄뿐이죠.
불만을 가지는 선수들을 탓하기 이전에 제대로 좀 하시길...

대호 본인도 얼마나 답답할까요..


어제경기로서 후반기들어 기아가 당한 2패는 모두 자이언츠에게 당한 패배가 되었군요.
기아의 연승을 시작하게해주고 그 연승을 우리가 끝맺음을 시켜주다니..ㅎㅎㅎ
어쨌든 피하는게 상책이라고 하는 소위말해 '미쳐있는' 기아를 상대로 1승 2패....최근 자이언츠의 상태가 바닥이었던것을 감안하면 만족스럽지는 못해도 그럭저럭 위기는 넘겼다고 말할 수 있을듯 합니다.

이제 잠실에서의 LG와 3연전...하위권에 처져있긴 하지만 결코 만만히 볼 수 없는 팀이기에 우리선수들 최선을 다해 경기해주기만을 바랍니다.
지난경기에서 오랜만에 QS를 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던 용간이 오늘 경기에서도 멋진투구를 보여주길 바라면서..
자이언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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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주술사 둠씨